사범대 김보림 교수 이달부터 맡아

역사교육과 김보림 교수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 사범대학의 제 21대 학장에 역사교육과 김보림 교수가 임명됐다.

이번 임명으로 김 교수는 충북대 사범대 최초의 여성학장이 됐으며 대부분 경력이 많은 교수들이 차지하는 단과대 학장을 40대의 젊은 여교수가 맡는 것은 충북대내에서 처음이다.

9월부터 학장직을 수행하게 될 김 교수 임기는 오는 2018년 8월까지 2년간이다.

김보림 교수는 "앞으로 학교 현장은 보다 역동적으로 변화되고 여기에 적합한 교사를 양성하는 사범대학의 직무는 더욱 커질 것"이라며 "충북대 사범대를 지역 뿐 아니라 전국에서도 앞서가는 사범대학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 교수는 "임기동안 전국 좋은 수업 콘테스트 개최와 '임용고시센터' 설립을 통한 임용시험 합격률 제고 등의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보림 교수는 지난 2013년 충북대 역사교육과 교수로 임용돼 역사교육과 학과장, 사범대학 부학장 등을 역임했다. / 최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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