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현도면 협약, 예술동아리 공연 봉사활동

청주시 현도면 학교들과 지역단체가 지역 행사 및 학교 축제 등의 활동에 재능기부를 하기로 31일 협약을 맺었다.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청주시 현도면 학교들과 지역단체가 지역 행사 및 학교 축제 등의 활동에 재능기부를 하기로 31일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현도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현도초(교장 임엽)를 비롯해 옥포초(교장 정도호), 현도중(교장 주형식), 현도정보고(교장 김상웅)와 현도면(면장 배종서), 현도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홍성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이들 학교들은 예술동아리가 교내에서 갈고 닦은 공연 실력을 지역의 여러 행사에서 재능기부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학교들간에 서로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학교별로는 현도초와 현도중은 사물놀이와 소금, 옥포초는 바이올린, 현도정보고는 난타와 가야금 등의 악기 연주로 재능기부 자원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현도중 주형식 교장은 "지금까지 각 학교가 지역사회 행사를 위해 꾸준히 협조해 왔지만,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현도지역의 여러 기관, 단체들이 지성·감성·품성을 갖춘 학생 육성을 위해 예술분야 뿐 아니라 다양한 협력체제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최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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