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현재 충남도내 상시종업원 3인 이상 제조업체는 2001년에 비해 업체수는 8.4%, 종업원 수는 5.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에 따르면 3인 이상 제조업체 수는 2001년 4천735개에서 5천131개로 8.4%인 395개 업체가 늘었으며 종업원 수도 5.8%인 7천651명이 늘어난 13만9천981명으로 집계됐다.
 이를 업종별로 보면 금속기계분야가 1천101개(21.5%)로 가장 많고 비금속분야가 1천32개(20.1%), 음.식료품 993개(19.3%) 순으로 나타났다.
 시.군별로는 연기군이 지난해 370개 업체에서 435개로 17.6%가 증가했으며 당진군이 276개 업체로 16.9%, 금산군 479개 업체로 13.2%가 증가했다.
 이처럼 충남지역 제조업체가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것은 서해안고속도로의 개통, 저렴한 공장부지 공급 등 입지여건이 좋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충남도가 지난해 「신나게 기업하는 충남만들기」 시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든 것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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