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김학철)는 지난 30일 연철흠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청북도 경관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도지사가 제출한 2016년 제4차 수시분 충청북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총 2건의 조례안과 1건의 계획안을 심의·의결. 행문위는 또 정책기획관과 문화체육관광국 현안업무 추진상황을 청취. 김학철 위원장은 "충주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등 최근 충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수영장 규격이 국제경기 기준에 미치치 못해 문제"라고 지적하고 "단양 소백산 정감록 명당체험마을 조성 등 관광자원 육성사업은 재원부족을 이유로 구색 맞추기에 급급한 사업이 되고 있다"고 지적.

연철흠 의원은 "수영장 등 체육시설은 국회의원을 적극 활용해 국비 확보 등 대응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주문하고 "속리산 케이블카 설치는 적자운영을 면치 못하고 있는 타 지역 사례를 감안해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

○…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황규철)는 31일 경남 거제시 농업개발원을 방문해 산업곤충 현황과 아열대 기후로 인한 과수재배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

황규철 위원장은 "충북 역시 곤충을 산업화하기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해 내년부터 지원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방안을 벤치마킹해 접목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언급.

○…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임순묵)는 31일 속리산 119안전센터와 국립공원관리사무소를 방문해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산악구조 및 목조문화재 화재진압 등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 구축을 당부.

임순묵 위원장은 이날 "추석 명절 연휴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산악 사고가 많이 발생되는 점을 감안해 신속 구조와 이를 위한 대응역량 강화에 힘써달라"고 당부하고 "속리산이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친환경 자연보전정책 위주의 관광지 개발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

○… 박봉순 의원은 "올해 청주시에 국제행사 2건이 집중돼 시민의 피로도가 누적되고 집중도 떨어진다는 우려가 있다"며 "계획단계부터 행사시기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했다"고 지적.

박한범 의원은 "속리산 법주사 문화재 관람료 손실보전은 사업결정 이전에 사전 승인 절차 준수와 객관적 자료 마련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

최병윤 의원은 "음성혁신도시 실내체육관 건립 사업이 지자체간 이견 조율이 부족해 계획조차 불투명 하다"고 질타하고 "청주공항 주기장 확장 및 계류장 신설 사업비가 국토부 사업 우선순위에서 밀리고 있는 것은 집행부의 미온적인 활동에 이유가 있다"고 지적. / 한인섭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