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 오전 9시부터 오후2시까지 공모등록 접수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실내빙상장 건립을 위한 건축설계 공모에 들어간다.

청주 실내빙상장은 빙상 꿈나무들과 시민들에게 동계스포츠의 체험과 여가 선용에 기여하기 위해 건립된다.

시는 사업비 160억원을 들여 청원구 사천동 91-15번지 일원 장애인스포츠센터 옆에 실내빙상장을 건립한다.

실내빙상장 규모는 대지면적 1만6천670㎡, 연면적 5천200㎡, 지하1층, 지상2층에 아이스링크 1면, 컬링연습장 2면, 관람석 1천석이다.

설계 공모는 일반공모 방식으로 조달청 나라장터와 청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 자격은 건축사 면허를 소지하고 공고일 기준 건축사사무소 등록을 마친 자로 법에 의한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기술수준 향상을 위해 충청북도에 있는 건축사사무소 개설자와 공동응모하면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응모를 원하는 사람은 9월 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청주시청 공공시설과로 직접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시는 10월에 공모안을 제출받아 11월경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입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심사결과 당선작은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되고 우수작은 500만원, 가작은 3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당선자가 결정되면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17년 상반기에 착공해 2018년 하반기에 청주 실내빙상장이 준공된다.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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