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주식부자'로 유명세를 타던 이희진씨의 인스타그램 사진 캡쳐.

◆'주식부자' 이희진은 "제2의 조희팔"

'청담동 주식부자'로 유명세를 타던 이희진(30) 씨가 사기 피의자로 전락했다.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누리꾼들은 이씨를 '제2의 조희팔'이라 부르며 비난을 쏟아냈다.

이씨는 2014년 7월부터 올해 8월까지 자본시장법에 따른 인가를 받지 않은 채 투자매매업을 통해 1670억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올리고,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방송에서 비상장 주식의 성장 가능성을 허위로 퍼뜨려 주가를 올린뒤 팔아 150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주식계의 조희팔이네", "100억에 떡검 최소 검사장 출신 변호사를 선임한다. 이 변호사는 현직 떡검에게 전화해 점심이나 하자고 한다. 이후 결론은 다들 아시죠?", "교도소에서 적당히 1~2년 살다가 챙겨둔 재산으로 떵떵거리며 잘 살 것임"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서른 먹은 넘이 세상을 보면 얼마나 본다고 그걸 믿고 투자하냐", "희대의 사기꾼 놈을 방송출연시켜 포장해준 쓰레기같은 종편에도 책임 물어야지" 등 피해자와 방송매체에도 책임을 묻는 모습도 보였다.

배우 이다해(사진 왼쪽)와 가수 세븐. / 뉴시스

◆이다해-세븐 연애 인정

배우 이다해(32)와 가수 세븐(32)이 연애를 인정했다.

7일 이다해와 세븐 측은 각각 공식입장을 내고 "동갑내기 친구사이로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해 교제를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축하보다는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끼리끼리 어울린다", "박한별이 버린 7, 이다해가 주워다 쓰는구나", "군생활 어떻게 했는지 알고 있을텐데", "세븐이 안마시술소 가는 걸 이해해주었구나", "이다해 의외네. 재벌 만나게 생겨가지구" 등의 반응이 주를 이뤘다.

동거남을 살해 후 유기한 혐의(살인 등)로 재판에 넘겨진 토막살인범 조성호씨 / 뉴시스

◆'토막살인' 조성호, "심신미약" 주장

동거남을 살해 후 유기한 혐의(살인 등)로 재판에 넘겨진 토막살인범 조성호(30)씨가 법정에서 '간헐적 폭발장애에 의한 심신미약'을 주장하며 정신감정을 신청해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7일 수원지법 안산지원 제1형사부 심리로 열린 4차 공판에서 조씨의 변호인은 "조씨는 범행 후 심한 충격으로 당시 상황을 부분적으로밖에 기억하지 못한다"며 "여러 가지 요인으로 잠재됐던 스트레스가 한순간에 나오는 간헐적 폭발장애 증상에 의한 심신미약 상태로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심신이 미약하면 저런 범죄 못 저지르지", "심신이 강했으면 수십명 토막냈겠다", "정신병자는 죽어도 자신이 미쳤다고 하지 않는다. 이 놈은 감형받으려고 핑계대는 것" 등의 비난 댓글을 쏟아냈고, "심신미약으로 감형되는 법 좀 고쳐라. 특히 음주, 마약, 이런거는 가중처벌해야 하는데 왜 감형?" 등의 의견을 비중있게 제시했다. /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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