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디지털미디어부] 전 세계에 1천500여 마리밖에 없다는 저어새가 노니는 강화도는 천연기념물 노랑부리백로, 도요새를 비롯해 쇠기러기, 두루미, 큰고니 등 다양한 종류의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지역이다.

희귀조류를 관찰할 수 있는 인천 강화도에서는 '제1회 빅버드 레이스(Big Bird Race)'가 개최된다. 이달 15일까지 홈페이지 신청하면 참가할 수 있고 150명까지 받는다.

이번 대회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열리며 참가자들은 3∼5명으로 30개 팀을 구성해 강화에 서식하는 조류를 관찰한 뒤 탐조 기록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 등 희귀 조류를 관찰한 팀은 가산점이 부여되며 상위점수를 기록한 3개 팀을 시상한다.

현재 강화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방문객들을 위해 새를 관찰할 수 있는 나들코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곳곳에 비경과 강화도 맛집이 길을 따라 위치해 있어 또 다른 재미를 준다.

고기말이전문점 '아수라'에는 소고기안에 깻잎과 부추를 넣어 돌돌 말아낸 이색메뉴인 고기말이를 제공해 여행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그 중 고기말이전문점 '아수라'에는 소고기안에 깻잎과 부추를 넣어 돌돌 말아낸 이색메뉴인 고기말이를 제공해 여행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불판에 구워먹는 고기말이는 한입크기로 나와 어린이나 여성들이 먹기에도 편하고 채소와 육즙이 어울러져 호평을 얻고 있다.

특제소스와 고추장아찌를 통해 색다른 맛을 추구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치즈나 된장찌개를 추가해 먹을 수 있으며 막국수, 육전 등 곁들이 음식도 제공된다. 영양보충하기 좋은 '아수라'는 강화군 화도면에 위치해 있다.

인천 강화도는 서울에서 가까워 당일치기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맛집탐방과 탐조여행 외에도 투어버스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전등사, 고인돌, 고려궁터, 초지진 같은 역사유적지를 방문할 수 있다. /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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