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화면 캡처

◆껴안는 상사 피하려다 女 추락사

술을 마시던 20대 여성이 자신을 껴안는 직장 상사를 피하려다가 창문밖으로 떨어져 사망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이 CCTV 영상 속에는 한 남성이 뒤에서 여성을 끌어안는 모습이 담겼고, 위태롭게 실랑이를 벌이다가 옆에 있던 직장동료가 두 사람을 붙잡았지만 6m 아래로 추락해 여성은 숨지고 남성은 골절상만 입었다. 이들은 회식후 직장상사의 집으로 옮겨 술을 더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남자 둘이서 여자 부하직원 한 명을 술 먹여서 방에 델고 왔다면 거의 100% 둘이서 성폭행하려고 공모한거다. 여자는 취중에도 반항한 거고.. 빨리 증거 찾아서 특수강간미수 및 살인죄로 둘 다 기소해라", "뻔한 스토리", "술취해서 저지른 죄는 2배도 죄값 물게 해라" 등의 남성 직장동료들을 비난하는 의견을 주로 내비쳤다.

"CCTV 없었으면 완전 묻힐 사건이었네", "여자분은 전생에 논개였고, 남자상사분은 왜놈이었나?" 등의 의견도 눈길을 끌었다.

차기 유력 대권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 왼쪽),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 뉴시스

◆文·安, 단일화 의견 엇갈려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11일 내년 대선을 앞두고 야권후보단일화 가능성을 일축하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단일화 여지가 있다며 반박했다. 양당의 유력 대선주자간에 일찌감치 단일화 기싸움이 시작되는 모양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지난번에 안철수가 양보했으니 이번에는 문재인이 안철수에게 양보해야 한다.", "철수야, 니는 나와도 맨날 3등밖에 못해. 이제 고마 방해해라", "문재인의 말하는 단일화는 안철수와의 단일화가 아니라 유권자 단일화를 말하는 것 같은데 또 대립구도 만드네", "지겹다. 단일화" 등 네티즌들의 반응도 엇갈렸다.

대한소화기암학회 통증위원회는 최근 개최된 '제26차 세계소화기암학술대회'(IASGO)에서 이런 내용의 한국인 소화기암 환자의 통증 양상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가장 고통스러운 암은 췌장암

우리나라 소화기암 중에서는 췌장암 환자의 통증이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소화기암학회 통증위원회가 최근 가진 '제26차 세계소화기암학술대회'(IASGO)에서 이런 내용의 한국인 소화기암 환자의 통증 양상을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7월 1일부터 8월 21일까지 동아대, 부산대, 고려대 등 국내 7개 대학병원 소화기암 환자 173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통증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암 종류별로 보면 췌장암 환자들은 82.4%가 통증이 조금이라고 있다고 답해 가장 통증이 심한 것으로 조사됐고, 이어 담도암 81.3%, 위암 74.4%, 식도암 72.7%, 대장암 60%, 간암 48% 순이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예전에 병원에 입원했을 때 맞은 편 환자가 췌장암으로 죽었는데 몸이 완전히 뼈만 남았던데 그 사람이 말하길 "너무 너무 아프다"고 하더라", "TV에서 보면 정말 바짝 말라 뼈만 앙상 너무 안타깝던데", "의사들은 뭐하냐? 암 이기는 방법 좀 연구해라", "시한부 인생이라면 안락사 허용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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