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0.7일 늘어 … 일부 기업 정상·부분 조업

청주산업단지 / 중부매일DB

[중부매일 박익규 기자] 청주산업단지 입주업체 근로자들은 올해 추석에 평균 4.7일을 쉬는 것으로 조사됐다.

8일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에 따르면 95개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7.9%인 55개사가 추석 휴무를 확정했다.

이들 업체 중 78.8%(44개사)가 5일을 쉬기로 해 가장 많았고 13.5%(7개사)가 3일, 3.8%(2개사)는 2일 쉰다.

휴무 기간은 평균 4.7일로 지난해(4일)보다 0.7일 늘었다.

51개사가 직원들에게 상여금이나 귀향 여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선물을 지급하겠다는 업체는 51곳이었다.

청주산단 입주업체 근로자의 21.1%인 5천589명은 휴가기간 특별근무를 한다.

오창과학산업단지는 67개 가동입주업체중 58%인 39개사가 휴무를 확정했다. 5일 휴무를 실시하는 업체가 30개로 가장 많았고 3개 업체가 6일 이상 휴무할 계획이다.

휴무나 정상가동하는 54개 업체중 31개 업체가 상여금이나 여비 등을 지급하고, 78%인 42개 업체가 선물지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추석 휴무기간중 오창산단 전체 근로자 1만4천587명의 약 4.2%인 617명이 특근할 계획으로 (주)심텍, (주)테스트테크 등 15개사는 정상가동 또는 부분조업을 실시한다. / 박익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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