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익규 기자]농협은행충북본부(본부장 김태진)는 모바일 플랫폼 '올원뱅크'의 가입자수가 출시 한달여만에 충북 5천145명을 비롯해 10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지난달 10일 올원뱅크를 출시했다

청탁금지법 시행을 앞두고 더치페이 문화 확산에 따라 '더치페이' 서비스 이용이 늘어나면서 더치페이 서비스 이용 실적은 1천200여 건에 2천만원에 달한다. '간편송금' 서비스는 한달만에 이용건수 4만5천건, 이용금액 36억원을 기록했다.

올원뱅크는 로그인 한 번만으로 은행, 보험, 증권, 캐피탈 등 금융지주 전계열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통장이나 카드 없이도 농협 자동화기기에서 현금을 인출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핀번호, 지문 등 다양한 간편인증 방식을 통해 보안성을 강화했다. 또한 금융권 최초로 모바일플랫폼에 시니어 고객들을 위한 '큰글송금'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고객군의 편의를 고려한 것이 인기의 원동력이라고 농협은 분석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내년에는 확장성이 특징인 플랫폼의 특성의 살려 '공공핀테크 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방세 등 스마트고지 및 납부를 강화하고, 핀테크를 연계한 다양한 생활금융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휴대폰만 있으면 모든 금융활동이 가능한 생활플랫폼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박익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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