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몽골 울란바트로 신공항 건설 기술지원, 노면표시 측정 현장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 대전·충남지부(지부장 이건호)는 (주)삼성물산과 함께 몽골 신국제공항 건설사업에 신뢰성 확보 및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국내 노면표시 측정기술을 도입했다.

몽골 울란바토로 신국제공항은 2만4천㎡ 면적으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국내 대기업인 (주)삼성물산에서 건설하고 있으며, 현재 공정율은 포장공사 및 노면도색이 완료돼 준공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몽골 신국제공항에 노면표시 측정기술 도입은 국내 측정기술의 신뢰성을 인정한 몽골민간항공관리국(CIVIL AVIATION AUTHORITY OF MONGOLIA)에서 요청에 의해 성사된 기술지원이며, 도로교통공단에서는 보다 더 신뢰성 확보를 위해 최근 검·교정이 완료된 측정기기 2개로 교차 측정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민·관 협업은 국내 기업이 해외공사를 하는데 있어 신뢰성 확보에 기반을 마련했으며,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상생하는 모범적 협업 사례이다.

이종순/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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