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학생들의 관학 큰잔치인 '제36회 충북학생관악제'가 지난 23일 오후 학생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충북 학생들의 관학 큰잔치인 '제36회 충북학생관악제'가 지난 23일 오후 학생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충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충북관악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평소 방과후 교육과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익힌 재능과 솜씨를 발표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국원초 ▶양산초 ▶칠성초 ▶이월중 ▶속리산중 ▶옥천여중 ▶일신여고 ▶청주농고 ▶청주여상 ▶옥천상고 ▶괴산고 ▶음성고 ▶보은고 등 도내 13개 학교 관악합주부가 참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이번 관악제 참가를 통해 함께 행복한 삶의 중요성을 깨닫고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학교 관악부들은 올해 부산 을숙도에서 열린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 일신여고가 대상, 속리산중 금상, 옥천여중 금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정상급 연주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 최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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