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고인쇄박물관, 하반기 어린이 직지학교 개강

청주고인쇄박물관(관장 신흥식)이 지난 23일 청주지역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고인쇄문화 체험교육인 '어린이 직지문화학교' 하반기 개강식을 가졌다.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청주고인쇄박물관(관장 신흥식)이 지난 23일 청주지역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고인쇄문화 체험교육인 '어린이 직지문화학교' 하반기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 행사에는 3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문자 탄생 이전의 의사소통'이란 주제로 서로를 소개하는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하반기 직지문화학교는 9월 23일부터 12월 9일까지 총 12강의 수업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3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의 전문 강사들이 수업을 맡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보전달의 시작과 문자 탄생의 이해로부터 죽간·한지 만들기, 인쇄체험, 책 만들기, 인형극 , 체험과실습 등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교육으로 진행된다.

신흥식 청주고인쇄박물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직지'와 한국의 인쇄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우리 고장의 소중한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송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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