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증가 이유

[중부매일 디지털미디어부] 소비자물가는 0%대인 반면 외식비는 증가해 서민들이 울상 짓고 있다.

한국은행은 올해 초 '인플레이션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가 발표한 지난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0.7%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외식비는 전년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상승폭은 2014년(1.4%)보다도 높은 수치이다.

이렇듯 외식비가 증가하고 있는 흐름에서, 맛있는 음식점을 일컫는 '맛집'의 기준도 변화하고 있는 추세다. 과거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가게가 맛집이었다면, 최근에는 맛도 좋고 가격도 경제적인 이른바 '가성비 높은 음식'을 선보이는 가게가 맛집으로 꼽히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배경에서 부담 없는 가격의 순댓국을 판매하는 국밥전문점들이 맛집으로 인터넷에서 회자되고 있는 경향이다. 이러한 순대국맛집들은 대개 평균 외식비용 대비 저렴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맛과 양이 보장되는 순대국밥을 선보이는 데 주력한다.

'계경순대국'은 소자본창업 방식의 순대국창업을 지향하는 순대국프랜차이즈이다.

지금의 '계절'도 순대국맛집 국밥전문점이 대중들에게 선호되는 이유 중 하나다. 겨울로 넘어가는 환절기를 맞아 점점 쌀쌀해지는 날씨가 뜨끈한 뽀얀 국물을 투박한 뚝배기에 푸짐하게 담아낸 순댓국의 수요를 부추기는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소자본창업 전문 순대국프랜차이즈 '계경순대국'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인해 가성비를 앞세운 순대국밥 가게들이 순대국맛집으로 언급되고 있는 상황"이라먀 "이런 흐름에서 순대국을 창업아이템으로 하는 식당 창업을 계획하는 이들까지도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계경순대국'의 경우 순대국맛집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식당 창업 가맹점에 순대국을 비롯한 전 메뉴를 완제품 형태로 공급한다"며 "이를 통해 해당 순대국 창업 가맹점이 언제나 한결같은 맛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이런 시스템은 인건비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계경순대국'은 소자본창업 방식의 순대국창업을 지향하는 순대국프랜차이즈이다. 이 프랜차이즈는 순대국이 수요가 꾸준한 한식이라는 점, 수익 중 70% 가량의 마진을 낼 수 있다는 점 등을 근거로 해당 식품을 창업아이템으로 선정했다. 이후 순대국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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