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디지털미디어부]절기가 바뀌면서 코골이, 비염으로 인해 잠을 못자는 소아 코골이 환자가 늘고 있다.

코골이란 숨을 쉴 때 여러 가지 이유로 좁아진 기도로 공기가 지나갈 때마다 나는 소리다. 다시 말해 호흡을 통해 공기가 폐로 도달할 때에 공기는 기도를 통과하게 되는데 이때 목젖등 상기도 구조물 들이 떨림이 발생하여 나는 소리다.

코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코 막힘 등으로 정상적인 코 호흡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입 호흡을 하거나 기도가 좁아지는 원인에서 찾아볼 수 있다. 대부분 정상적인 코 호흡을 못해서 발생하지만 일부는 체중이 증가해 기도의 공간이 좁아지는 경우, 기도 근육의 탄력성이 떨어지거나 또는 얼굴골격구조상 무턱의 경우 기도부분이 좁아져있는 경우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코골이를 자주 하는 사람은 성인 남성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비만, 불규칙한 식습관과 생활습관, 그리고 비염과 같은 질병 등으로 여성은 물론 어린아이도 코골이를 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소아코골이의 경우 잠들기 어렵고 자꾸 잠에서 깨 성장을 방해하고 비정상적인 구강호흡으로 인해 면역력, 성격, 학습, 덧니, 무턱 등의 외모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비염이나 편도비대, 아데노이드비대 등과 같은 질병으로 인한 소아코골이는 수면 중 코 막힘으로 인해 호흡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입으로 호흡을 하게 되는 것에 있다. 이는 코 막힘을 주된 원인으로 보고 코 막힘 현상을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한다.

'편한잠 동인한의원' 김호선 박사는 소아코골이 치료에 대해 "코 점막의 부종과 아데노이드비대를 해결하려면 신이, 유근피, 황연 등을 주재료로 한 외용제를 약봉을 이용해 코 점막의 중·하 비도에 삽입하는 약봉치료를 통해 콧물을 배출시켜 코 호흡을 용이하게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편한잠 동인한의원' 김호선 박사는 소아코골이 치료에 대해 "코 점막의 부종과 아데노이드비대를 해결하려면 신이, 유근피, 황연 등을 주재료로 한 외용제를 약봉을 이용해 코 점막의 중·하 비도에 삽입하는 약봉치료를 통해 콧물을 배출시켜 코 호흡을 용이하게 해야 한다"며 "약봉치료 후 송절, 창이자 등을 증류 추출한 한약 액을 분사해 코 점막을 보호하고 코의 기능을 살려내는 외용치료를 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소아코골이는 치료와 더불어 평소 코 호흡을 하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들여야 한다. 또한 코 막힘과 편도, 아데노이드와 같은 증상을 심화시킬 수 있는 찬 음식이나 음료는 피하고, 한참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의 폐열을 발산하기 위해 낮동안 충분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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