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도소 전경. / 사진출처: 시티저널

◆'연쇄살인범 정두영' 대전교도소 탈옥 시도

1999년부터 2000년까지 부산·경남 일원에서 9명을 잇따라 살해해 사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인 '연쇄살인범' 정두영(47)이 최근 탈옥을 시도하다가 붙잡혔다는 뉴스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

대전교도소에 따르면 지난달 초 정씨가 교도소 작업장 내에서 몰래 만든 사다리(높이 4m)를 이용해 삼중 구조로 된 교도소 담을 넘다가 발각됐다. 정씨는 담 3곳 중 2곳을 뛰어넘고, 마지막 세번째 담을 넘기 위해 시도하던 중 붙잡힌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네티즌들은 "탈옥 성공했으면 어쩔 뻔했나요~ 이제는 사형 집행합시다!!", "콩밥도 아깝다. 사형 부활하자", "탈옥 시도했다는 자체가 소름끼친다" 등 사형집행을 촉구하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또 "교도소 경비랑 시설 좀 철저히해라", "사형수가 16년동안 잘 살고 있었네요" 등의 의견도 있었다.

◆경주서 '또' 지진 … 총 440회 발생

경주에서 28일 또다시 지진이 발생해 전국이 또 한번 긴장.

28일 오후 4시 34분 30초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km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금까지 경주 여진은 총 440회 발생했다. 12일 밤 발생한 사상 최대 규모 5.8 경주 본진 여파로 일어났으며, 피해가 없을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상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무섭네요. 지진은 이웃나라 얘기로만 알고 있었는데", "일본 지질학자 말로는 일본이나 한국 근처에 대지진 올 확률이 엄청 높다는데", "하인리히의 법칙. 진짜 조만간 큰일 날듯", "지진에, 비에 경주시민분들 모두 안녕하시길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지진에 대한 두려움을 여전히 드러냈다.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 뉴시스DB

◆'문재인 공산주의자' 발언 고영주 패소

공개 석상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에 대해 "공산주의자"라고 말한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에게 법원이 3천만원의 배상책임을 인정했다. 고 이사장이 문 전 대표의 명예를 훼손해 불법행위 책임을 져야 한다는 판단이다.

고 이사장은 2013년 1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애국시민사회진영 신년하례회'에서 '부림사건'은 민주화 운동이 아닌 공산주의 운동이며 문 전 대표 역시 이를 알고 있었다고 발언했다.

네티즌들은 "벌금이 아니라 정신병원에 입원시켜야죠", "특전사 출신들에 대한 모욕죄까지 추가해라", "30억이 아니고?", "누가 누구한테 공산주의자 라고 하는지", "친일파들의 수법이죠. 자기편 아니면 무조건 빨갱이 종북" 등 고영주 이사장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다. /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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