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디지털미디어부] 임플란트는 손실된 치아의 기능을 대신해주고 자연치아와 심미적으로도 매우 흡사하다. 이 때문에 치아를 뽑을 수 밖에 없는 사람들에게 가장 대중화된 치료법이다. 올 7월부터는 건강보험 적용 대상이 확대되면서 임플란트에 대한 수요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그렇지만 임플란트는 수개월에 걸쳐 오랜 시간 치료를 받아야 하고 최종 보철물 장착까지 여러 차례 치과를 내원하는 등 불편함이 뒤따르기 때문에 심리적인 부담이 크게 작용하게 된다.
위와 같은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임플란트 수술 방법으로 즉시 임플란트가 개발됐다. 이는 발치 직후에 바로 임플란트를 식립한 후 단기간 내에 보철물까지 올리는 방법으로 치료 기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치과 내원 횟수를 줄이고,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잇몸 뼈 손실을 억제해 치아 주변의 위축을 방지할 수 있고 수술한 당일에 임시치아까지 올려주기 때문에 심미적으로 중요한 앞니나 치아의 기능적인 부분에 있어 기간을 줄이고 빠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처럼 즉시 임플란트는 시술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면서 치아의 심미성과 기능을 되찾는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가능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시술 전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잇몸 뼈와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성남 서울플러스치과 남일우 원장은 "발치 하는 치아의 뿌리 끝 주변 잇몸 뼈의 양이 적거나 치주염과 같음 염증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즉시 임플란트 치료가 어려울 수 있다"며 "성공적인 임플란트 치료 결과를 위해 치과를 선택할 때에는 3D CT 등 정밀 진단이 가능한 장비를 갖췄는지 환자에 맞게 체계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의료진이 진료하는지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