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과학자 8명 교육기부 통한 과학캠프 열어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 종촌초등학교(교장 강미애)가 1, 2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과학자와 함께 떠나는 과학캠프'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교육기부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에너지, 천문, 바이오, 화학, 우주 등 8개 분야의 박사를 초빙하여, 아이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창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종촌초는 ▶마션-화성이야기 ▶세상에서 가장 빠른 로봇 ▶우주의 소소한 이야기 ▶내 몸 속 미생물 이야기 등 아이들이 재미있고 쉽게 과학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참가학생과 학부모들은 8개 분야의 프로그램 중에 미리 듣고 싶은 분야의 강좌를 선택하여 학교에 마련된 교실에서 강의를 청취했다.

특히 박종원 박사의 '세상에서 가장 빠른 로봇'강좌는 로봇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남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미애 교장은 "이번 과학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과학적 사고를 함양하고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종윤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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