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광고 야구팀

[중부메일 이완종 기자]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지만 16년만에 결승에 진출한 세광고 야구팀의 저력이 돋보였다.

세광고 야구팀은 12일 천안북일고에서 전북 군산상고와 정상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날 두팀의 경기는 9회까지 숨막히는 접전 끝에 5대7로종세광고 야구팀 아쉽게 패했다.

특히 세광고 야구팀은 16년 만에 전국체전 결승행에 올라가는 저력을 보여 야구명문임을 다시한번 확인 시켰다.

세광고 야구팀은 1954년 창단 이래 1977년 화랑기 우승, 1980년 대붕기 우승, 1982년 황금사자기 우승, 1989년 대붕기 우승을 차지한 명실상부 야구명문 학교다.

또한 송진우, 장종훈, 송창식 출중한 선수 들을 배출했고 최근에는 김광수(LG), 나원탁(삼성), 임승빈(삼성), 남재현(KIA), 박종욱(두산), 이병훈((KT), 정종진(롯데), 최정용(삼성) 등의 학생들이 프로 지명을 받았다.

/ 이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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