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역 수출기업이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 무역거래알선 사이트는 중소기업진흥공단(30.0%)이며 과반수 이상의 업체가 사이트 이용률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협회 대전충남지부(지부장 임병길)가 전자무역의 활용도를 분석한 결과 수출기업의 무역거래알선 사이트 방문횟수는 월평균 1∼5회가 47.2%로 가장 많았다.
 특히 무역거래알선 사이트를 월평균 5회 이하 활용하는 기업은 57.2%로 과반수 이상이 미미한 거래알선 사이트 이용률을 보였다.
 지역 수출기업이 최근 1년간 무역거래알선 사이트를 통해 수출상담을 한 건수도 48.9%가 전혀 이용치 않는 등 알선사이트를 통한 실질적인 활용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무역거래알선 사이트의 이용이 저조한 원인으로는 오퍼정보의 빈약한 회신율과 빈약한 컨텐츠가 가장 큰 요인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제도적 정비는 물론 수출기업이 인터넷을 통한 실질적인 수출효과에 대한 염려를 불식시키는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나아가 수출 중소기업이 독자적인 전자무역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인프라 및 자원부족을 보완할 수 있는 정부의 지원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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