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조성 사업비 4억원 확보

안전하고 깨끗한 대청호 조성사업 일환으로 2017년도에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 일원에 설치 예정인 방범용CCTV와 동일 기종으로 금년 상반기 대청동에 설치된 CCTV 모습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대전 동구는 금강유역환경청이 시행한 2017년도 상수원관리지역 특별지원사업 공모에 안전하고 깨끗한 대청호 조성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4억원을 받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동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도시외곽 농촌인 대청동 상수원보호구역의 지역적 특성으로 발생하는 농산물 절도 등 각종 범죄행위와 함께 외지인들의 차량을 이용한 쓰레기불법투기를 방지하기 위한 방범용CCTV를 주요 진입로 등 20곳에 설치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내년 3월까지 주민들과의 협의를 바탕으로 설치대상지를 최종 확정하고 7월까지는 CCTV 설치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고화질의 CCTV 설치로 범죄심리를 억제해 상수원보호구역 주민의 안전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폐기물 불법투기 등 각종 오염행위 예방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대청호 만들기에 앞장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순 /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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