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분야 기술 및 학문발전 모색 17일 기념세미나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국토교통부의 철도특성화대학사업을 수행중인 배재대 건설환경·철도공학과가 우리나라 철도인프라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를 위해 철도인프라연구소(소장 임유진 교수)를 설립한다.

철도인프라연구소는 철도 공기관 및 철도전문 민간기업과의 철도 인프라 관련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을 통한 우리나라 철도 발전을 모색해 나가는 한편 철도 인프라 관련 위탁 연수과정 운영 및 공동교육과정 개발 등 전문교육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써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철도인프라연구소는 17일 오후 3시부터 대학 미래창조관 212호에서 설립을 기념하는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철도궤도분야 권위자인 네덜란드 델프트공과대학(TU Delft) 지리 리(Zili Li)교수가 '철도궤도의 이상상태 평가기법'에 대해 발표하고 영국 헤리엇와트(Heriot-watt)대학 주앙 팜보(Joao Pombo)교수가 '철도궤도의 변형 모델링 및 안정화 기법 '에 대한 초청강연과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한편, 배재대 건설환경·철도공학과는 2015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철도특성화대학사업'에 선정돼 2019년까지 5년간 매년 1억3천500만원씩 총 6억7천500만원을 지원받아 철도분야 특성화 대학교육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이종순 /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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