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공주교도소(소장 남준락)는 지난 19일 수용자 내면의 변화 및 정서적 안정을 위해 창작국악그룹 '아나야'가 '잠시만요! 잠깐 쉬었다 가실게요!'를 공연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 창작국악그룹 '아나야'가 공주교도소 대강당에서 평소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을 접하기 어려운 500여명의 수용자들에게 민요와 랩, 가요 등의 창작국악을 들려주며 세상과의 소통과 국악의 흥겨움을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공주교도소장은 "이번 문화공연을 통해 수형자들에게 인성 함양과 서로를 이해하는 공감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으로 수용자의 자존감 향상 및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병인/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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