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수술과 비밸브 재건술을 병행하면 코 기능 개선에 효과적

에스탑성형외과 김준모 원장

[중부매일 디지털미디어부] 과학기술의 발달로 현대사회는 편리해지고 빨라졌다. 하지만 이러한 과학기술의 발달과 대조되는 부분은 환경악화로 볼 수 있다. 미세먼지와 황사는 해가 거듭될수록 더욱 짙어지고 자주 발생해 국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또한 서구화된 건물과 가정환경, 식습관 등으로 매년 알레르기나 비염, 아토피 등의 환자들도 급증하고 있다. 이와 같은 질병은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함을 줄 뿐만 아니라 극심한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비염은 인간이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호흡에 가장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데, 코막힘으로 인해 호흡에 불편함을 유발시키고, 수면 중 코 호흡이 원활하지 않아 구강호흡을 유도시켜 코골이를 비롯, 수면무호흡증까지 발생 시킬 수 있다.

비염의 경우 비강 내의 염증반응 자체를 확인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그러나 가려움, 재채기, 비루 및 코막힘 등의 증상 중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을 동반하면 비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는 경우 비염을 의심하고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편이 좋다.

비염의 치료 방법은 약물치료와 수술치료가 있다. 최근 약물치료가 되지 않는 경우 비염 수술을 통해 치료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수술적 치료를 통해 호전되는 경우도 있지만,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서 환자들의 선택에 혼란이 많다.

에스탑성형외과 김준모원장은 수술치료에 대해 “비염수술은 주로 비중격 만곡증 교정수술과 하비갑개 수술로 나뉜다. 비염은 알레르기, 가족력 등의 체질적 문제와 환경적 문제를 고려하여 수술해야 하고, 비중격 교정술의 경우 코성형의 기법인 비밸브 재건술을 해야하는 경우도 많아서 주의 깊은 수술 상담이 요구된다”며 “비밸브란 코안으로 공기가 유입될 때 걸러지는 코의 관문이다. 최근 수술 기법의 발달로 비밸브에 대한 수술로 비염수술의 재발을 막고 좋은 수술 결과를 내고 있다. 또 휜코, 매부리코, 화살코, 찝힌 코의 경우 비염을 악화 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비염 수술을 계획할 때 반드시 코성형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과거 비염수술의 경우 코성형 수술과 동시에 받으면 안된다는 잘못된 상식이 오히려 비염수술의 재발에 흔한 원인되었기 때문에 비염수술과 코성형 수술을 적당히 병행하여 좋은 수술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에는 서양에서도 비중격 수술(비염수술)과 코성형을 동시에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미용적인 부분과 코의 기능적인 부분까지도 고려하여 수술을 진행한다.”고 최신지견을 전했다.

한편, 에스탑성형외과 김준모 원장은 19년간의 비염수술과 코성형 경력을 바탕으로 코 기능과 해부학적 지식, 코의 미학적인 면을 고려하여 코의 토탈 케어 개념을 도입한 바 있다.

김준모 원장은 “비염 수술의 잦은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과 수술 계획이 필수적이며, 이는 코의 기능과 미용 즉 비염수술과 코성형 수술을 동시에 고려하는 진단과 치료 기법이 아우러져야 한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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