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북면 24개 마을 1천623개 가구 소화기 설치 및 안전 점검 등

지역주민(원북발전협의회)과 태안소방서, 한국서부발전(주) 태안건설본부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소방안전서비스 확대 및 강화를 위하여 원북면 양산2리와 대기2리 마을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했다.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지역주민(원북발전협의회)과 태안소방서, 한국서부발전(주) 태안건설본부는 지난 20~21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소방안전서비스 확대 및 강화를 위하여 원북면 양산2리와 대기2리 마을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지역 내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농촌마을의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민 스스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하여 화기 취급 주의 등 화재예방 활동을 통한 소방안전 문화 정착을 선도하는 소방안전 캠페인이다.

그 동안 지역주민과 태안소방서, 태안건설본부는 노약자 등 안전 취약계층에 대한 소방안전 서비스를 확대하고 개방, 공유, 소통, 협업의 정부 3.0 가치에 발맞춰 5개월여의 기간 동안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

앞으로 원북면 24개 마을 1천632개 가구를 대상으로 소화기 및 단독감지기를 설치하고, 가스 및 전기 안전에 대한 점검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태안건설본부 김용학 본부장은 "민·관·기업간 개방, 소통, 협업을 통한 농어촌 지역사회, 사회적 약자 및 소외계층과 공유할 수 있는 가치를 창출하고 나눔과 상생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희득 / 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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