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절한 사랑이야기로 가을 감성 충전"

무성영화 변사극 '이수일과 심순애'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눈물없이 볼 수 없는 애절한 사랑이야기 무성영화 변사극 '이수일과 심순애'가 오는 31일 오후 2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막을 올린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승훈)이 준비한 이번 공연은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북카페 '씨아트' 가을 특별공연으로 인근 노인들에게는 과거의 추억과 향수를 되살리고, 젊은층에게는 가을 이색적인 추억 속 시간여행을 경험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공연의 변사에는 변사공연 경력 30년의 노하우를 가진최영준씨가 참여해 '이수일과 심순애'를 애절하고 재치 있는 입담으로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관객을 웃기고 울릴 예정이다.

변사극 '이수일과 심순애'는 근대 시기에 만들어져 지금은 사라질 위기에 있는 무성양화 장르이며, 청주시문화재단은 이를 새로운 문화콘텐츠의 한 장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이번 상영기회를 마련됐다. 전석 무료, 선착순 입장. 공연문의=043-219-1015.


/ 송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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