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생 우슈선수권대회, 전국 태극권대회 겸 전국 산타선수권 대회 개최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전국 우슈인들이 보은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사)대한우슈협회 주최로 제21회 전국 학생우슈선수권대회, 제18회 전국태극권대회 겸 제14회 전국산타선수권대회가 2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보은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초·중·고, 대학부 우슈 선수와 임원 등 1천여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학생우슈선수권대회는 도술, 검술과 장병기인 곤술, 창술의 무기술 부분의 표현연기인 '투로' 와 1대1 격투인 '산타' 종목으로 치러지며 종목별로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로 진행된다.

태극권 및 산타선수권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진행된다

대회 마지막 날인 30일은 결승전을 통해 종목별, 체급별 최강자를 가린 후 모든 대회 일정을 마친다.

군은 지난 3월 제28회 전국 회장배 우슈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선발전를 개최한 바 있으며 전국 우슈 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우수한 체육 인프라를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스포츠 메카 보은군의 위상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전지훈련 및 전국대회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여군 / 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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