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체육회(회장 이필용)가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6개를 획득하는 등 선전해 충북선수단의 종합 4위 달성에 기여했다.

[중부매일 최동일기자] 음성군체육회(회장 이필용)가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6개를 획득하는 등 선전해 충북선수단의 종합 4위 달성에 기여했다.

지난 21~25일까지 충남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5종목, 11명의 선수가 참가한 음성군체육회는 금메달 16개, 은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주요 성적으로는 장애인역도의 ▶최숙자 45kg급 ▶김대열 49kg급 ▶전근배 107kg 이상급 ▶홍순이 90kg급 등 4명이 벤치프레스, 웨이트리프팅, 파워리프팅에서 정상에 올라 3관왕의 영광을 누렸다.

또한 역도 92kg급 김은동이 데드리프트, 스쿼드, 파원리프트종합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땄으며 볼링에 방기섭이 2인조, 4인조에서 2관왕을. 수영에서 박계명이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특히 역도 3관왕을 차지한 최숙자선수는 3개의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군체육회 윤종관 사무처장은 "올해의 우수한 성적은 체계적인 지원과 우수선수 발굴육성으로 이루어낸 성과"라며 "앞으로 더 많이 노력해 장애인체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동일 /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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