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디지털미디어부] 임플란트는 강도가 좋고, 인체 친화성이 높은 티타늄 합금으로 이루어진 픽스쳐와 치아모형의 보철물, 이 둘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지대주로 구성이 되어 있다. 기존의 브릿지나 틀니와 같은 보철치료에 비해 주변 치아에 영향을 주지 않고, 관리만 잘 한다면 향후 10년에서 15년으로 수명을 연장할 수 있으며, 저작기능이 자연치아의 80% 이상 근접할 만큼 좋은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임플란트를 비롯해 일반적인 다른 치료에 비해 보험적용이 되지 않는 즉, 비급여 항목이 많은 치과 치료는 상대적으로 비싼 편이다. 환자 입장에서는 조금이라도 비용을 줄이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가격만 따지다가 오히려 손해를 볼 수가 있다.

임플란트 할 때는 가격보다 중요한 것들이 더 많다. 예를 들어 오랫동안 꾸준히 관리 받을 수 있는 치과인지 임플란트 시술 전 정확한 진료를 토대로 진행하는지 등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부산 해미인치과 송준호 원장.

부산 남구에 위치한 해미인치과에서 임플란트를 담당하고 있는 송준호 원장은 “임플란트는 치과 진료 중에서도 어려운 난이도에 속하며, 환자의 건강상태나 구강 내 환경, 치조골의 양이나 두께 등에 따라 정교한 시술 계획이 필요하고, 경험이 풍부하고 숙련된 의료진에게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송원장은 이어 “사후관리에 따라 수명이 좌우되는 만큼 꾸준하게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곳인가 하는 것을 따져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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