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개최 '직지코리아' 행사 이후 인기

청주고인쇄박물관 전경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청주고인쇄박물관(관장 신흥식)에 가을 관람객들이 몰리고 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지난 9월 1일부터 8일까지 열린 2016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이후 직지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면서 최근들어 관람객이 늘고 있다.

이 곳에는 특히 직지관, 근현대인쇄전시관, 금속활자주조전수관, 흥덕사 등이 있고, 흥덕사 주변의 자연 숲 조성으로 각양각색의 단풍도 감상할 수 있어 가을나들이와 소풍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처럼 단순히 전시관람에 그치지 않고 인쇄시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청주의 대표 문화콘텐츠인 직지에 대한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점이 교육적 효과를 높이고 있어 소풍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고인쇄박물관을 찾은 어린이들

특히 문화체육부가 지정한 '2016가을여행 주간'(10월 24일~11월 6일)에 실시하고 있는 인쇄체험에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관람과 체험을 즐기고 있다.

신흥식 청주고인쇄박물관장은 "아직도 직지의 우수성이 잘 알려지지 않아 청주를 방문하고도 직지를 떠올리지 못하는 관광객들이 많다"며 "청주와 직지에 대한 홍보에 더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송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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