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디지털미디어부] 현재 우리나라는 경제 불황이 계속되면서 심각한 내수정체를 겪고있다. 가처분 소득 대비 소비지출 비중을 살펴보면 2011년 1분기에 78.2%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계속 내림세를 보이더니 올해 2분기는 70.9%로 통계 시작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런 사정에도 자영업자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이후 작년 말까지 자영업자 수가 줄어드는 추세였지만 올해 갑자기 늘어, 2016년 9월까지 조사된 자영업자 수는 568만 명으로 2015년 12월에 비해 31만 명이나 늘었다.

전문가들은 최근 퇴직 후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떠밀리듯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창업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졌다고 말한다. 또한 창업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꾸준하게 수익을 낼 수 있는 검증된 창업아이템을 선택하고 본사의 지원과 시스템을 따져본 후 창업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최근 스크린야구가 검증된 창업아이템으로 인기를 끌면서 창업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스크린야구장이 소자본 창업아이템으로 떠오르는 만큼 경쟁업체가 늘고 있어 창업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한다.

특히 본사에서 예비 창업주들을 위한 기술 전수, 영업관리, 마케팅 노하우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또한 보유 매장 수가 많고 차별화된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스크린야구 창업브랜드 리얼야구존은 본사에서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매장교육을 실시하고 다양한 마케팅 지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얼야구존 관계자는 “리얼야구존만의 게임 구성과 난이도 별 시스템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추고 있어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의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리얼야구존은 현재 150개 매장을 전국에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 있는 전체 스크린야구장 수는 250여 개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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