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지역 스파 산업을 선도할 웰니스스파 임상지원센터 건립이 본격 시작됐다.천안시는 충남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와 웰니스스파 임상지원센터 건축설계를 완료하고 10월부터 웰니스스파 임상지원센터 건축공사를 시작으로 장비구축 및 프로그램 등 사업을 본격화한다.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병원, 대전대학교 천안한방병원 등이 참여하여 지역의 연구·산업기반을 활용, 산·학·연 연계기반 구축 및 스파산업의 집적을 통해 지역의 스파산업 육성 및 사업화의 공간적 배경을 제공할 웰니스스파 임상지원센터는 국비 51억원, 도비 35억원, 시비 35억원, 민자 37억원을 투입·지원받아 2017년까지 동남구 용원리 716 천안종합휴양관광지 내에 건설하게 된다.

웰니스스파 임상지원센터는 2,413㎡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2층 1794.36㎡ 규모로 건립해 ▶체형분석 ▶스파핏 ▶수치료실 ▶뷰티스파&테라피 ▶스파 관련 생산시설 등 스파체험 및 융복합사업화센터로 건립될 예정이다.

웰니스스파 임상지원센터의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치료 프로그램과 뷰티&힐링 프로그램으로 프라이빗 스파와 퍼블릭 스파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부프로그램으로는 ▶메디컬뷰티&바디(아쿠아시설·측정장비 이용) ▶재활 및 자세교정 ▶통증완화 등 신체개선 ▶마사지 등 맞춤형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 대중적 힐링 프로그램과 함께 높은 수준의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개인관리를 목적으로하는 프라이빗 스파프로그램도 동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웰니스스파 임상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스파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스파 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바이오,메디컬 분야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의료·기능성화장품·식품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며, 웰니스스파, 테딘워터파크, 천안예술의전당, 독립기념관을 연결하는 문화관광산업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웰니스스파 임상지원센터는 10월에 공사를 착공하여 2017년 5월 건축공사를 완료한 후, 장비구축 및 시운전을 통해 2017년 11월 개소할 예정이다.

송문용 /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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