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들이 2017년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 개최를 다짐하는 의미로 '전국체전 성공개최 우리가 책임진다'란 구호를 제창하고 있다.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내년 '제 98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개최지인 충주에서 28일 범시민 서포터즈 발대식이 열렸다.

충주시청에서 열린 이날 발대식은 2017년 '98회 전국체전'과 '37회 전국장애인체전', '2018년 전국 소년체전'과 '장애인체전'으로 이어지는 체육대회 개최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됐다.

발대식 행사에서는 트레블러크루의 택견을 주제로 한 화려한 택견비보이 공연에 이어 서포터즈활동 교육과 2017년 전국체전 준비상황 보고를 했다.

서포터즈는 충주시 읍·면·동 서포터즈 2천17명, 사회단체 서포터즈 530명, 기업체 서포터즈 50명 등 모두 2천597명으로 구성했다.

단체별 대표인 칠금금릉동 진기화 씨, 사회단체 정종수 씨, 기업체 유금천 씨 등 3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고 진기화·김민숙 서포터즈는 남녀 대표로 전국체전 성공개최 지원을 위한 우리의 결의를 낭독했다.

체전 서포터즈는 전국체전 붐 조성을 위한 자발적인 참여와 홍보에 앞장서고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임원과 관광객을 미소와 친절로 맞이하며 시민 화합과 역량 결집으로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되도록 역량을 쏟겠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2017년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 개최를 다짐하는 의미로 '전국체전 성공개최 우리가 책임진다'란 구호를 제창하며 하나된 모습도 연출했다.

충주시는 스포츠와 문화가 적절히 어우러진 화합·문화·경제 체전으로 충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전국체전이 되도록 한다는 목표다.

정구철 / 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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