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동일기자] 괴산지역에서 올들어 10월까지 발생한 화재 4건중 1건 가량이 주택화재로 불이 많이 나는 겨울철을 맞아 주택 화재예방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일 괴산소방서(서장 염병선)에 따르면 올들어 10월까지 괴산에서 발생한 93건의 화재 가운데 주택에서 발생한 경우는 22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주택화재를 예방하고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을 맞아 모든 주택에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의 조속한 설치를 당부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개축 주택은 물론 기존주택도 2017년 2월 4일까지 설치해야 된다.

소방시설 확보를 위해 괴산소방서는 기초생활수급가구, 홀몸어르신 등 사회취약계층에 무료로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하고 있으며, 자발적 구입을 읍·면 이장단회의때 지속적으로 순회홍보하고 있다.

최동일 / 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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