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쓰레기 12월 5일까지, 낙엽쓰레기 12월 14일까지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시민 생활편의와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가을철 낙엽쓰레기와 김장쓰레기를 집중 수거한다.

가을철 낙엽쓰레기 집중수거 기간은 오는 12월 14일까지다.

시는 가로청소원 56명, 노면차 등 차량 45대를 투입해 주요 간선도로변 및 시내일원 주택가를 중심으로 낙엽 쓰레기를 집중 수거한다.

또한 환경 취약지역에서는 기동청소를 실시하고, 토요일 및 긴급민원 발생 시 4개반 24명의 기동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주택가 등 집 앞 낙엽쓰레기는 일반 마대에 담아 일정한 장소에 모아 놓으면 각 구청 및 대행업체 청소요원이 일제히 수거한다.

수거된 일부 낙엽쓰레기는 농가 등에서 퇴비 사용요청 시 무상으로 제공된다.

김장철을 맞아 많은 양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김장쓰레기는 12월 5일까지 시가 무상으로 수거한다. 각 가정에서는 김장쓰레기를 5~10㎝ 크기로 잘게 자르거나 말려서 부피를 줄인 뒤 투명 비닐봉투에 담아 내놓으면 된다.

젓갈과 고추장 등 짠 음식물이 함유된 김장쓰레기는 물에 헹궈 물기제거 후 배출해야 하며, 흙이나 기타 이물질이 혼합된 김장쓰레기는 수거하지 않는다.

한상헌 자원정책과장은 "시민에게 불편을 주고 거리환경을 저해하는 낙엽을 적기 수거해 청결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김장쓰레기 수거는 시민편의를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김장쓰레기 줄이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이민우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