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동일기자] 괴산소방서(서장 염병선)는 겨울철 화재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역내 전통시장 및 판매시설에 '보이는 소화기'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보이는 소화기'는 소화기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소화기 표지 부착 높이를 개선해 화재초기 누구나 쉽게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춰 설치하는 것이다.
특히 전통시장 및 판매시설 등 초기에 진화하지 못하면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곳을 대상으로 추진돼 화재로 인한 피해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괴산소방서는 도로가 좁아 교행이 안되는 감물면 매전리, 청천면 월문리 2개 마을과 전통시장 4곳에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했다.
또한 내년 2월말까지 지역내 전통시장의 119개 점포와 판매시설 5곳을 대상으로 '보이는 소화기' 설치를 위한 지도방문, 전단지 배포, 캠페인 등을 펼칠 계획이다.
최동일 / 괴산
최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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