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 단양군 제공

[중부매일 이보환 기자]류한우 단양군수가 노랫말을 지은 '소백산'이 전국 노래방에서 불리게 됐다.

고 백봉 선생이 작곡한 단양군의 향토가요 '소백산'은 3분40초 분량의 2절 가사로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다.

1절은 천문대, 계곡 등 소백산의 아름다운 풍광을 표현했다.

2절은 소백산 풍광과 함께 바보온달과 평강공주의 애틋한 사연을 담았다.

이 노래는 지난 5월 소백산철쭉제 때 인기가수 주현미가 부르면서 대중에게 알려졌고, 지역에서는 군민가요로 자리잡았다.

이 노래가 최근 '소백산' 노래가 최근 노래방기기 전문업체인 금영노래방과 태진노래방에 각각 등록됐다.

앞서 군은 지난 멜론, 지니뮤직, 벅스, 엠넷닷컴, 소리바다 등 각종 음원사이트에 등록을 마쳤다.

조재인 군 관광기획팀장은 "소백산의 정체성을 찾고 가치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소백산 화전민촌, 정감록 명당체험 마을, 소백산자연휴양림 영춘권역 체류관광지, 소백산 케이블카 등 소백산을 활용하는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보환 / 단양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