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홍종윤 기자〕세종시장애인체육회와 세종라이온스클럽(회장 김완기)이 공동으로 주관한 "제1회 세종시장애인어울림거북이대회"가 7일 조치원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세종시 장애인 관련, 관계자를 비롯 엄승섭 국제라이온스협(세종,충남)지구총재, 지역장애우와 자원봉사자 600여명 등이 참여했다..

지역장애우 1인에 자원봉사자 2인으로 150개팀을 이뤄 진행된 이번행사는 ▶탁구 ▶디스크골프 ▶축구 ▶태권도 ▶보치아 ▶프로어볼 ▶배드민턴 ▶게이트볼 등 총 15개의 이색 체험부스를 완주한 후 함께 도시락을 나누며 분리수거까지 마무리하는 등 질서 정연한 체험 한마당이 연출됐다.

이날 체험부스를 완주한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전원에게 완주메달과 기념품이 전달됐다.

특히 이날 세종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부인과 고사리 자녀들까지 100여명이 행사에 참여하고, 203특공여단 장병 86명과 두루고등학교 학생 60명, 중부대특수체육교육과 학생 21명이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같이 참여해 참 봉사를 실천했다.

또한 장애우들의 흥을 돋구기 위해 세종클럽회원들로 구성된 세종라이온밴드가 출연하여 눈길을 끌었으며 이와영 라이온 외 3명의 초대가수 공연과 식전행사로 황순식 라이온이 이끄는 풍물단 공연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김완기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새종클럽회원은 물론 자원봉사자와 장애우가 서로 화합하고 친목을 다지는 소중한 자리가 된 것 같다"며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이종승 사무처장님과 이광우팀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홍종윤 / 세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