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디지털미디어부] 2015년 초부터 지속적으로 급감하던 창업자 수가 올해 8월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하기 시작해 9월과 10월에는 그 증가폭이 더욱 확대됐다.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침체와 맞물려 창업희망자가 점점 늘어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창업 전문가들은 장래성과 안정성을 가진 성공창업 아이템을 꼼꼼하게 따져 선택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개인 창업보다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와 인테리어 및 물류지원, 신메뉴 등 창업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소자본 프랜차이즈 창업을 추천한다. 소자본 프랜차이즈 창업은 전문적 지식 없이 개인 창업에 도전해 높은 실패율의 문턱에 좌절하기 보다는 전문적 노하우를 전수받고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최근 소자본 창업비용과 저가형 메뉴가 특징인 복고술집 창업은 가벼워지는 손님들의 지갑만큼 저렴한 가격대와 추억을 자극하는 감성이 더해져 손님들을 이끌고 있다. 경기 불황에 따라 가성비를 중시하는 고객들의 수요에 부응하며 먹구름 가득한 창업 시장에서도 틈새시장을 공략하며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복고포차 컨셉의 술집이 뜨면서 오픈하는 매장마자 승승장구를 달리고 있는 술집 프랜차이즈 ‘복고포차 맛나슈퍼’가 주목받고 있다. 1천원부터 시작해 최고 만원도 안 되는 안주류의 조합은 주머니 가벼운 젊은 고객들에게 어필하기에 충분했고 7~80년대 골목마다 흔히 있던 동네슈퍼를 재현해 놓은 듯한 인테리어와 컨셉은 30~40대 고객들에게 까지 통하며 재미와 동시에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공간이 된 것이 주효했다.

맛나슈퍼 관계자는 “최근 유사한 카피 술집 프랜차이즈가 많이 생기는 상황에서도 술집창업비용은 낮추고 음식만큼은 상권 내 모방브랜드와의 경쟁에서도 이길 수 있도록 품질은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아모제 푸드시스템을 통해 물류를 공급받고 하면서도 유통마진 최소화로 가맹점주의 마진률은 40%에 가까운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복고포차 맛나슈퍼의 경우 현재 가맹 초기에 각종 비용 면제의 파격적인 창업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인테리어비용 또한 평당 100만원 초반으로 업계 최저 수준이나 이마저도 자체시공이 가능하다면 인테리어 여부 또한 자율적으로 판단할 수 있어 실질 창업비용은 더 줄어들 수 있다. 기존에 실내포차 등 술집을 운영하고 있거나 업종전환을 생각하는 업종변경 창업의 경우 인테리어 및 기존 주방 설비를 최대한 활용해 업종변경 창업비용을 대폭 절감시킬 수 있다.

창업비용 부담 절감을 위해 무이자 대출지원도 1억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기존에 술집을 운영하고 있거나 업종전환을 생각하는 업종변경 창업의 경우 인테리어 및 기존 설비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업종변경 창업비용을 대폭 절감시켜 저렴하게 리뉴얼 창업이 가능하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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