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비내섬

[중부매일 김정하 기자] 올해 가을 여행주간 중 충북 지역 주요 관광지의 관람객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3일까지 제천 청풍문화재단지와 모노레일, 단양 도담삼봉과 옥순봉, 소백산과 속리산 국립공원의 관람객 수가 일제히 늘었다.

청풍문화재단지는 입장객은 2만511명으로 지난해 가을 여행주간 1만7천737명보다 15.6% 증가했으며 모노레일 이용자 수는 6천123명에서 6천237명으로 소폭(1.9%) 상승했다.

도담삼봉은 15만8천502명에서 18만2천115명으로 14.9% 늘었고, 옥순봉 역시 12만3천328명에서 14만1천513명으로 14.7% 증가했다.

지난해 가을 여행주간 5만1천796명이 다녀간 속리산은 올해 6만1천506명으로 18.7% 증가했으며 소백산은 같은 기간 6만3천186명에서 6만3천903명으로 소폭 늘었다.

그러나 청남대는 지난해 7만4천739명에서 올해 7만3천977명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을 여행주간은 2014년부터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국민 국내여행 캠페인이다. 전국 주요 관광지 입장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별 또는 관광지별 국민 참여이벤트도 마련하고 있다.

/ 김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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