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디지털미디어부] 40대 남성인 A씨는 최근 종일 무기력하고 알 수 없는 짜증이 몇 달째 계속되고 있다. 체력도 떨어지다 보니 가족에게도 소홀해지고 부부관계도 예전 같지 않아 아내와의 사이도 소원해진 상황이다. 남성 우울증이라도 오는 것이 아닌가 싶어 덜컥 겁이 나곤 한다.

A의 경우 전형적인 남성갱년기 증상의 사례이다. 남성의 경우 30대부터 서서히 남성호르 감소가 나타나는데 최근에는 과로,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그 시기가 점점 앞당겨지고 있다. 남성 갱년기 증상으로는 남성기능 감소, 우울감, 불안함, 무기력감을 느끼게 되며 기억력이 감퇴하거나 피부약과, 탈모, 근력감소, 비만, 골밀도 감소 등이 나타난다.

남성 갱년기의 원인은 뇌, 고환의 노화현상에 따른 남성호르몬 저하와 과도한 음주, 과로, 스트레스 등 환경적 요인 및 고혈압, 당뇨, 간질환 같은 신체적 요인 등이 있다.

호르몬에는 신체 기관의 구성을 촉진시키는 동화 호르몬과 신체 기관 및 세포들의 분해를 촉진시키는 이화 호르몬이 있는데 성 호르몬은 성장 호르몬, DHEA, 갑상선 호르몬과 함께 동화 호르몬에 속한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동화 호르몬은 점차 감소하고 이화 호르몬은 증가하는 특징이 있다. 개인별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의 동화 호르몬은 평균 30세를 정점으로 하여 감소하기 시작한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는 것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코티솔) 수치가 높다는 의미다. 코르티솔은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지만 코르티졸은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호르몬이 아니라 우리 몸이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스트레스에 대항하기 위해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하지만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할 만큼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코르티솔 수치가 높게 유지되면 여러 가지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킨다. 코르티졸은 혈액 속 지방 및 포도당 수치를 높이는데 지속되면 당뇨와 비만의 원인이 된다. 또한 몸의 긴장상태가 지속시켜 피로감, 무기력감, 우울감, 정신이상, 병적인 쾌감 추구 등 비정상적인 심리상태를 발생시킬 수 있다. 신체적으로는 근육량 및 근력 감소와 피부 노화 등으로 몸의 노화를 가속하는 작용을 한다.

남성갱년기 치료와 갱년기 증상 완화를 위해 남성호르몬 보충제를 주사를 이용해 보충하는 방법이 있는데 약물의 종류에 따라 투여 기간과 양이 달라진다. 즉시적 효과를 기대할 수는 있으나 남성기능의 점진적 퇴화 및 각종 부작용 등이 많아 최근에는 미국 FDA에서도 외부 주입을 통한 테스토스테론 보충치료(TRT) 등에 대한 심근경색, 심부전, 뇌졸중, 우울증, 적대감, 공격성 등을 경고한 바 있다.

최근에는 약물보다 즉시적 효과는 떨어지나 부작용에 대한 부담이 없고 몸에 무리를 주지 않으며, 꾸준히 관리할 수 있는 천연성분 추출물을 복용을 통한 남성 갱년기 치료가 확산되고 있는데 그중 대표적 성분이 세렌조이다.

세렌조(Serenzo)는 오렌지에 극미량씩 포함된 성분을 추출한 고순도 추출 천연성분으로 스트레스 완화 및 우울증 감소 효과가 커 해외에서도 약물적 항우울제 대용으로 쓰이거나 남성갱년기 증상의 환자들에게 권장하는 천연성분이다. 세렌조의 코르티졸 감소 및 억제 효과 덕분에 스트레스 경감 효과 덕분에 세렌조를 복용할 경우 스트레스 감소는 물론 체내외의 염증감소 및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적이고 무기력한 감정 상태를 긍정적이고 의욕적으로 바꿔주는데 도움을 주며, 남성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세렌조는 부작용도 없고 체내에 효과적으로 반응하나 고도의 추출기술로 인해 원료자체의 가격이 너무 높아 그 동안 해외에서 고가의 건강식품이나 남성 정신건강 개선 및 치료제로 일부 사용되어 왔으나 국내에서도 세렌조의 기능성이 주목 받고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관련 제품이 출시되고 있어 이전에 비해 비교적 소비자의 문턱은 낮아진 편이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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