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슈퍼문은 18년 뒤인 2034년 11월

슈퍼문 자료사진.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14일 밤 하늘에서 68년 만에 가장 큰 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오는 14일 오후 8시21분께 달과 지구의 거리가 35만6천509㎞로 가까워진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달과 지구의 평균거리인 38만4천400㎞보다 약 3만㎞ 가까운 것으로 지난 1948년 1월26일 이후 가장 근접한 거리다.

이날 이후 달과 지구가 다시 가까워지는 날은 18년 뒤인 2034년 11월26일이다.

달과 지구의 거리가 가까워지면서 이날 달은 평소보다 크게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천문연은 이날 달의 크기가 올해 가장 작았던 4월22일보다 약 14% 크게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 이종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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