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유찬형·이하 충남농협)는 수확작업을 마친 고장난 농기계의 수리비 부담과 지역 내 농기계센터가 없어서 수리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업인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11~12일, 이틀 동안 금산 부리농협에서 농기계를 무상 수리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유찬형·이하 충남농협)는 수확작업을 마친 고장난 농기계의 수리비 부담과 지역 내 농기계센터가 없어서 수리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업인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11~12일, 이틀 동안 금산 부리농협에서 농기계를 무상 수리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농기계 수리봉사는 토요일 휴일까지 반납하고 충남농협기술자협의회 회원과 농기계생산업체 기술자 등 40여명이 이앙기,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동력분무기 등 소형농기계 170여대를 무상 점검·수리해 농가의 영농비 부담을 크게 덜어줬다.

특히 이번 순회수리는 농협중앙회에서 지원받은 농기계 이동 수리차량 3대와 바퀴 탈착기를 동원해 신속 수리했으며, 내년 봄 적기 영농작업에 지장없도록 겨울철 농기계 보관·관리 요령에 대한 교육도 펼쳤다.

유찬형 본부장은 "이번 순회수리는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지원을 목적으로 실시했으며, 2017년에도 농기계센터 미설치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순회수리 활동과 농업인을 위한 영농서비스를 전개해 농업인 영농편익 증진과 농업선진화를 위한 현장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순/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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