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원장 이영혁)이 중부권 최초로 초고속 멀티 입체영상 CT를 도입, 1달간의 시험 운행을 거쳐 23일 가동식을 시작으로 정상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 병원이 도입한 최첨단 CT는 인체를 3mm간격으로 촬영하는 시간이 20초에 불과하며 모두 5천700장의 단면 영상을 얻는데 불과 2분정도가 소요된다.
 따라서 기존의 장비와 달리 환자가 검사결과를 신속히 알 수 있으며 피폭선량도 기존 CT보다 30%나 감소해 촬영시 환자들이 갖는 X선 피폭우려도 해소하게 됐다.
 또한 3차원 영상도 뛰어나 지금껏 다양한 면의 영상을 얻기 위해 MRI나 초음파영역의 검사를 추가로 실시하던 것과 달리 복수검사로 인한 환자의 경제적 부담도 덜게 됐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