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디지털미디어부] 소자본 창업비용과 저가형 메뉴가 특징인 복고술집 창업. 가벼워지는 손님들의 지갑만큼 저렴한 가격대와 추억을 자극하는 감성이 더해져 손님들을 이끌고 있다. 이는 경기 불황에 따라 가성비를 중시하는 고객들의 수요에 부응하며 먹구름 가득한 창업 시장에서도 틈새시장을 공략하며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복고포차 컨셉의 술집이 뜨면서 오픈하는 매장마자 승승장구를 달리고 있는 술집 프랜차이즈 ‘복고포차 맛나슈퍼’가 주목받고 있다. 1천 원부터 시작해 최고 만 원도 안 되는 안주류의 조합은 주머니 가벼운 젊은 고객들에게 어필하기에 충분했다. 또 7~80년대 골목마다 흔히 있던 동네슈퍼를 재현해 놓은 듯한 인테리어와 컨셉은 30~40대 고객들에게 까지 통하며 재미와 동시에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공간이 됐다.

맛나슈퍼 관계자는 “최근 유사한 카피 술집 프랜차이즈가 많이 생기는 상황에서도 술집창업비용은 낮추고 음식만큼은 상권 내 모방브랜드와의 경쟁에서도 이길 수 있도록 품질은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아모제 푸드시스템을 통해 물류를 공급받고 하면서도 유통마진 최소화로 가맹점주의 마진률은 40%에 가까운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복고포차 맛나슈퍼의 경우, 현재 가맹 초기에 각종 비용 면제의 파격적인 창업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인테리어비용 또한 평당 100만원 초반으로 업계 최저 수준이다. 이마저도 자체시공이 가능하다면 인테리어 여부 또한 자율적으로 판단할 수 있어 실질 창업비용은 더 줄어들 수 있다. 기존에 실내포차 등 술집을 운영하고 있거나 업종전환을 생각하는 업종변경 창업의 경우 인테리어 및 기존 주방 설비를 최대한 활용해 업종변경 창업비용을 대폭 절감시킬 수 있다.

창업비용 부담 절감을 위해 무이자 대출지원도 1억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기존에 술집을 운영하고 있거나 업종전환을 생각하는 업종변경 창업의 경우 인테리어 및 기존 설비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업종변경 창업비용을 대폭 절감시켜 저렴하게 리뉴얼 창업이 가능하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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