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육거리종합시장,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 성료

육거리종합시장 상인회(연합회장 최경호)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육거리종합시장 광장에서 열개최했다. 상인회는 10년째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가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육거리종합시장 광장에서 열렸다.

육거리종합시장 상인회(연합회장 최경호)는 10년째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상기후로 김장재료 가격이 폭등해 시름이 깊은 요즘 사랑의 김장담그기가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시·도 관계자 및 육거리종합시장 임원과 부녀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또 김장시장을 운영하고 있는 새벽상인회에서는 배추 500포기를 지원했다.

이날 정성껏 담근 김장 김치는 번영회장 및 청년·부녀회원들을 통해 경로당, 외국인쉼터,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세대 등 100여 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육거리종합시장 최경호 연합회장은 "육거리종합시장 상인회는 김장담그기 행사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그동안 성원해준 시민들에게 보답할 예정"이라며 "청주시가 27억원을 투입한 주차타워가 올해 완성된 만큼 고객들이 더욱 편안하게 육거리종합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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