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이행률을 높이기 위한 간담회

금강 고니
자료사진 / 금강 고니 뉴시스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이경용)은 오는 28일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에 대한 이행률을 높이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협의내용 이행률 제고'와 '사전공사 예방'이라는 주제로 사업자, 승인기관, 환경영향평가업체, 협의내용관리책임자 80여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올해 협의내용 미 이행률은 15%로 지난해 보다 6%p 상승하고, 환경영향평가 등을 받지 않고 공사를 하는 사례도 지속적으로 발생해, 사업자 및 관계기관의 협의내용 준수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제고가 필요한 상황이다.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협의내용 미 이행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이유를 승인기관의 관리감독 소홀과 사업자의 환경관리에 대한 관심부족으로 보고, 이번 간담회가 승인기관, 사업자, 환경영향평가업체, 협의내용관리책임자를 한 자리에 모아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협의내용 미이행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업장 명단을 기관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유사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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