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사)보은군곰두리봉사회(회장 김점회) 회원과 가족 80여명은 26일과 27일 농기술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회는 이날 800여 포기의 김장을 하고 희망을 담아 소외계층 120여 가구에 전달했다.

15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번 김장 나누기 행사는 대추축제 떡판매 등으로 조성한 기금과 회원의 보탬으로 마련됐다.

김점회 회장은 "회원 모두가 정성을 다해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김치를 담아 전달했다"며 "우리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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