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산업단지 영상관서 토론 및 시민의견 수렴

청주시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오는 30일 오후 4시 청주문화산업단지 영상관에서 '종합 스포츠 콤플렉스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충북대학교 도시공학과 황재훈 교수가 보고자로 나서 청주지역의 체육시설 현황, 다른 지역의 사례, 입지선정의 원칙과 기준, 시설배치 구상, 사업추진계획 등 연구결과를 전반적으로 설명한다.

보고에 이어 충북대학교 이만형 교수를 좌장으로 류지곤 한국체육과학연구원 박사, 신승환 공군사관학교 체육항공과 교수, 박용식 청주시체육회 과장, 남기상 청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이 참여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특히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스포츠 콤플렉스 입지선정은 청주·청원 상생발전 합의사항으로 2030 도시기본계획 상 명시된 후보지 '내수읍 형동리, 오창읍 가곡리, 오송읍 공북리, 강내면 학천리, 상당구 주중동'총 5곳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홍창수 체육진흥과장은 "공청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수렴해 스포츠 콤플렉스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안)을 보완하고 종합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지역 내 스포츠 기반 시설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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