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신대철) 학생들이 아산시 소재 배방읍, 모종동, 온천동 도로 한복판에서 게릴라성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29일 대학에 따르면 캠페인은 교통안전문화를 주제로 배려와 양보에 인색한 운전문화와 보행안전 의식 부족으로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선진교통문화로의 정착을 위해 호서대 학생처, 아산시 안전정책팀과 아산경찰서가 합동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호서대 학생들은 이번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20여 명이 참여하였고 2017 학생 총선거에서 당선된 신임 총학생회장 강세민(건축공학과 3년)을 비롯한 학생회 간부들이 주축이 되었다.

이번 캠페인에서 학생들은 다양한 퍼포먼스와 함께 보행자들에게 "안녕(安寧)하세요" 대신 "안전(安全)하세요"라고 인사해 시민들에게 호응과 관심을 끌었다.

행사 전반을 총괄한 김의영 학생처장은 "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일상적인 것들은 인지된 위험이라도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그런 의미에서 게릴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의 생활안전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효과적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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